

지난 23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10회에서 심보늬(황정음)는 자신의 불운이 해를 입힐까봐 제수호(류준열)의 고백을 거절하며 모진 말을 던진 채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심보늬를 뒤쫓아온 제수호가 그녀의 눈물을 보고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입을 맞추는 직진 로맨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해당 장면의 영상과 사진을 접한 중국 팬들은 하나같이 ‘따퐈’(대박)와 '쩐빵'(짱이다)를 외치며 뜨겁게 호응했다. 키스신에 해설을 넣은 영상까지 등장하고 다양한 팬아트와 패러디로 심보늬와 제수호 커플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을 넘어 중국 팬들까지 매료시킨 황정음, 류준열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키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황정음, 류준열이 출연하는 '운빨로맨스'는 오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화이브러더스c&m·웨이보 반응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