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또오해영' 17회에선 박도경(에릭)과 오해영(서현진)의 달달한 연애 스토리가 그려졌다.
박도경에게 고백받은 오해영은 승객들이 있는 버스 안에서 "나도 박도경을 사랑한다"고 큰 소리로 말했다.
이어 장면은 오해영네 집 앞.'쪽쪽쪽' 소리를 들은 오해영의 부모들은 오해영과 박도경의 애정 행각을 목격했다. 특히 오해영이 "집에 들어가기 싫다. 오늘 자기 집 갈까?"라고 말하자 오해영의 엄마 황덕이(김미경)은 인기척을 내 딸을 진정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의 눈치에 두 사람은 일단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아침, 오해영은 거울을 보고 "예뻐졌어. 사랑하니까 예뻐졌어"라고 자신의 미모를 감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월화드라마 '또오해영'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