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새 사령탑에 에메리 감독 선임 ‘2년 계약’

입력 2016-06-29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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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 사령탑으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45)을 선택했다.

PSG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이 1군 신임 감독을 맡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PSG는 지난 21일 로랑 블랑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다.

에메리 감독은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서 활약했고 지난 2004년부터 지도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를 제외하고 알메리아, 발렌시아, 세비야 등 줄곧 스페인 구단 감독을 맡아왔던 에메리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PSG 구단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PSG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가 됐다. PSG의 꿈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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