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팬에 대한 매너에 유럽축구연맹(UEFA)도 반한 걸까.
프랑스 최대 민영 TV 채널 'TF1'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18일 열린 유로2016 대회 포르투갈과 오스트리아 경기에 남성팬 한 명이 난입해 호날두에게 달려가 사진을 찍은 일에 대해 UEFA는 추가 처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당시 이 남성은 경기 경호원들을 뿌리치고 호날두에게 달려가 사진촬영을 요구했고 이에 호날두는 오히려 경호원들을 만류, 이 남성과 어깨동무를 하는 등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경기 직후 UEFA는 이 사건을 두고 포르투갈 측에 징계를 내릴 방침이었으나 이를 철회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