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측 “범인의 두 번째 미션 키워드는 ‘살인’”

입력 2016-06-29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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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제작진이 3회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원티드’는 지난주 국내 톱 배우 아들의 유괴 사건으로 포문을 열었다. 유괴범은 아들을 살리고 싶다면 자신이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하라고 협박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조건으로 정혜인(김아중)이 진행하는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지난 2회에서 김아중과 엄태웅은 범인으로부터 사진과 함께 “이 차의 트렁크 안에 뭐가 있을까요? 방송에서 공개하세요”라는 첫 번째 미션을 받았다. 방송팀과 수사팀의 공조 하에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는 의문의 차 위치를 찾아내고 그 차의 트렁크를 열어젖히는 순간 트렁크 안에 웅크린 아이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될 3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이 트렁크 안 아이가 누구인지 범인은 왜 이 아이를 주목했는지가 밝혀진다. 범인이 제시한 생방송 ‘정혜인의 원티드’ 규칙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미션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혜인의 원티드’가 시청률 20%를 반드시 넘겨야 한다. 3회에서는 긴박한 사건 한복판에서 생중계된 ‘정혜인의 원티드’ 가 미션을 간신히 통과하고 범인으로부터 두 번째 미션이 전달되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린다.

‘원티드’ 측은 "트렁크 안 아이는 누구일까, 범인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가” “'정혜인의 원티드' 1회 시청률은 과연 몇 퍼센트가 나올까” “범인의 두 번째 미션은 무엇일까”, 이 세 가지를 주목해달라고 했다. 또한 범인에게 받은 두 번째 미션 주요 키워드가 살인"이라고 귀띔했다.

흥미를 더해가는 ‘원티드’ 3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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