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건 또 보자…‘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사랑의 격투

입력 2016-06-29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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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4회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사랑의 격투’장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4회에선 국일병원 신경외과 펠로우가 된 유혜정(박신혜)과 같은 병원에 부임해 온 홍지홍(김래원)이 13년 만에 재회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정에게 “결혼했니? 애인있어? 그럼 됐다”라고 말하는 지홍의 대사를 통해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특히 방송 말미엔 복싱장에서 종합격투기를 빙자한 로맨스를 연출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닥터스'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래원과 박신혜는 복싱장에서 아웅다웅하고 있다. 두 사람은 좁은 링 위에서 밀칙한 상태로 묘한 기류를 풍기는 동시에 서로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촬영 전 리허설을 하는 두 사람의 입가에선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헤드락과 암바 등 다양한 그라운드 기술을 하면서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 배려하고 서로에게 부채질을 해주며 땀을 식혀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정말 좋다. 촬영 대기 중에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액션씬을 찍을 때면 서로 어깨를 주물러 주는 등 훈훈한 선후배의 분위기를 자아낸다”며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극 중의 분위기도 잘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닥터스’는 오는 7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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