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PD “전도연 캐스팅, 일단 질러보는 심정으로 제안”

입력 2016-06-29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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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PD “전도연 캐스팅, 일단 질러보는 심정으로 제안”

‘굿와이프’ 연출인 이정효 PD가 전도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금토 드라마 ‘굿와이프’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정효 PD는 전도연 캐스팅에 대해 “이 작품을 리메이크 하자고 처음 생각할 때 다들 이 배역은 전도연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도연이 과연 하겠느냐는 의심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일단 질러보자는 마음으로 제안을 했다. 그런데 바로 하겠다고 할 줄은 몰랐다. 지금도 같이 일하고 있지만 꿈만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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