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컬쳐 측은 “시빌 베인의 이미지에 적합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배우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홍서영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가 남달랐던 지원자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어 단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신데렐라가 된 홍서영은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바라던 역할이라 결과를 들었을 때 영광스럽고 꿈만 같았다. 믿고 캐스팅해주신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서영은 씨제스컬쳐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정식 데뷔하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