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마’ 김도현-정문성-전성우, 대학로 접수한 배우들 안방극장도 점령

입력 2016-06-3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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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주름잡던 연기파 배우들이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를 통해 안방극장까지 점령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전례없는 ‘괴물 드라마’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뷰티풀 마인드’는 탄탄하고 신선한 스토리와 더불어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조연 배우들의 든든한 뒷받침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터.

여기에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반가운 배우들의 존재감이 단연 눈에 띈다. 심장내과 부교수 권덕중 역의 김도현과 영상의학과 부교수 황정환 역의 정문성, 그리고 마취과 펠로우 홍경수 역의 전성우가 관심을 집중케 하는 것.

세 배우 모두 공연계에서는 입지가 남다른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과 두터운 팬덤을 갖추고 있다. 데뷔 17년차의 내공을 지닌 김도현(권덕중 역)은 ‘드림걸즈’, ‘셜록홈즈’, ‘형제는 용감했다’ 등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이며 정문성(황정환 역) 역시 최근 뮤지컬 ‘헤드윅’의 뉴멤버로 발탁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학로의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전성우(홍경수 역) 또한 훈훈한 비주얼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때문에 현성 병원을 함께 이끌어나가고 있는 세 배우가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들은 앞으로 씬스틸러로 톡톡한 몫을 해낼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는 마취과 의사 윤경(심이영 분)과 심뇌혈관 센터장 건명(허준호 분)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언제까지 비밀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윤경의 대사는 건명이 숨기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 김도현, 정문성, 전성우를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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