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년 연속 ‘소비자평가 1위’

입력 2016-07-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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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12개 항목 평가

(사)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 선정한 ‘2016년 소비자평가 좋은 카드사 순위’가 발표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이 유익한 소비자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8개 전업카드사의 개별 공시정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안정성(40%), 건전성(20%), 수익성(10%), 소비자성(30%)등 4대 부문 12개 항목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전체 순위는 신한은행∼비씨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외환카드∼롯데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 순서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2년 연속 1위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신한카드는 건전성을 제외한 전 부문 상위권을 차지하며 종합 1위에 랭크됐다. 비씨카드는 소비자성에서 7위였지만 건전성 부문 1위 덕분에 종합 2위가 됐다. 삼성카드는 수익성 부문이 전년 1위에서 4위로 하락해 순위가 밀렸다. KB국민카드는 소비자성 부문이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올랐고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카드는 소비자성 부문이 전년 8위에서 5위로 상승했지만 안정성, 건전성 부문의 순위가 하락했다. 우리카드는 소비자성 부문 순위 하락으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외환카드와 통합한 하나카드는 전 부문에서 순위가 낮아 꼴찌인 8위가 됐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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