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럭셔리하고, 안전해진 2017년형 싼타페의 진화

입력 2016-07-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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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싼타페 원밀리언 에디션

■ 100만대 돌파 기념 ‘1 MILLION EDITION’ 출시


R2.0모델 2800만∼3700만원

현대차가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싼타페의 내수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를 앞두고 ‘2017년 싼타페’에 1 Million(원 밀리언) 에디션을 선보였다. 외관은 반광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반광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1 Million 에디션만의 도어 스팟 램프, 전용 엠블럼,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했다. 내부는 버건디 컬러의 가죽 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재질의 내장재를 적용해 디테일과 함께 실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간 거리를 자동 조절하고 자동 정지·재출발을 가능하게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반대편 차량을 인식해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해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스마트 하이빔(HBA),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7년형 싼타페’ 전 트림에 싼타페 전용 에어 소프트너(전용 차량용 향수), 주차 시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돼 다른 곳으로 무단 침입하는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락(Safety Unlock)’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2017년형 싼타페 R2.0’ 모델의 판매 가격은 2800만∼370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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