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주니엘 ‘물고기자리’, 한층 성장해 돌아온 ‘감성 요정’

입력 2016-07-06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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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9엔터테인먼트

가수 주니엘이 감각적인 팝 발라드 '물고기자리'를 발표하며 ‘감성 요정’으로 돌아왔다.

주니엘은 6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컬 싱글 '물고기자리'를 발표했다.

'물고기자리'는 주니엘이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 C9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으로, 주니엘이 직접 작사를 맡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만 다른 작곡가의 곡으로 활동했을 뿐이지 데뷔 당시부터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해온 주니엘은 '물고기자리'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보다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물고기자리'는 주니엘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어쿠스틱 기타가 아닌 피아노 멜로디를 전면에 내세우며 발랄한 팝댄스 스타일의 '연애할까봐', '귀여운 남자'와는 물론, 데뷔곡 '일라 일라', '나쁜 사람', 'Sorry' 등을 슬픈 어쿠스틱 팝과도 다소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감성 요정'으로 불릴만큼 애절함과 감미로움을 넘나드는 목소리의 주니엘답게 '물고기자리' 역시 사랑과 이별, 그리움을 잔잔한 멜로디로 풀어내며 '감성요정'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틱한 구성과 멜로디컬 전개, 재지(Jazzy)한 사운드는 '물고기자리'의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주니엘은 '물고기자리'의 방송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라이브와 라디오 등의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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