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후에도 동현 엄마와 만남, 일부러 피하지 않아”

입력 2016-07-06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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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싱글대디 김구라가 이혼후에도 아내와의 만남을 피하지는 않는다고 고백했다.

6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와 아들 동현의 일상이 전파를 탄다.

김구라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들 동현이를 위해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고 달걀 프라이를 부치며 직접 아침 밥상을 차렸다.

김동현이 “오랜만에 집에서 밥 먹는다”며 “학생인데…”라고 토로하자 김구라는 “우리 집만 그런 것 아니다. 다른 집도 그렇다”며 미안한 마음을 애둘러 표현했다.

빡빡한 방송 스케줄로 바쁜 싱글대디와 고등학생 아들 단 둘이 사는 집인데도 불구하고 냉장고 속에는 각종 밑반찬들이 가득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동현은 “엄마가 와서 반찬을 해주신다. 현재 엄마와 가깝게 살고 있고, 저랑은 매일매일 보고 지내는 편이다”라며 냉장고 속 반찬들이 엄마가 챙겨준 것임을 밝혔다.

김구라 역시 “동현 엄마와 동현이가 유대관계가 좋다. 동현이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마 나 이 반찬 먹고 싶어’라고 하면 엄마가 해서 갖다 준다”며 “(나도) 동현 엄마와는 일이 있으면 보기도 한다. 일부러 피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채널A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콘셉트로 김구라, 배우 김영호, 배우 이창훈이 출연한다. 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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