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특별한 월드컵 응원송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틱톡(TikTok)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약칭 ‘티키타카쇼’) 7회에서는 조현아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새로운 월드컵송이 공개됐다. 서은광, 조째즈, 안정환, 딘딘, 이은지가 참여한 이번 곡은 멕시코전을 앞두고 응원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출연진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의 추억을 되짚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나는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이끈 안정환의 골든골 순간을 떠올리며 “그때는 모두가 친구였다”며 가수 신승훈과 인연을 맺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조째즈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이탈리아전을 꼽았고, 안정환은 “요즘 아이들은 저를 ‘냉장고 아저씨’로 안다”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출연진은 국민 응원송을 즉석 라이브로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서은광은 조수미의 ‘Champions’를 원키로 소화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조째즈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Dreamers’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새로운 월드컵송이 완성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출연진은 응원가에 들어갈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안정환은 축구 중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마이크 앞에 선 안정환은 자신의 유행어인 “땡큐예요!”를 녹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현아의 멜로디 위에 축구 선수 김남일, 김영광, 구자철, 이근호가 전한 키워드와 출연진의 의견을 반영한 김이나의 가사가 더해지며 월드컵송의 윤곽이 완성됐다. 여기에 안정환이 “420g의 기적을 보여 줄게”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내레이션까지 추가돼 특별함을 더했다.

최종 완성된 월드컵송은 서은광의 시원한 보컬을 중심으로 조현아와 조째즈의 감미로운 목소리, 딘딘의 랩, 안정환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지며 의미를 더했다. 출연진은 단 하나뿐인 응원송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