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에 고의성 태클?’… 파예 SNS에 비난 댓글 속출

입력 2016-07-11 0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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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부상 장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결승전 도중 고의성이 짙은 과격한 태클을 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을 당해 결국 눈물을 흘린 채 교체된 가운데 디미트리 파예가 맹비난을 당하고 있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대망의 유로 2016 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8분께 프랑스 파예의 고의성 짙은 태클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의 왼쪽 무릎이 꺾였다. 호날두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후 호날두는 부상 치료 뒤 무릎에 붕대까지 감으며 계속해 결승전에 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대회 우승 기회였기에 당연한 결정.

하지만 호날두는 전반 22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주심은 포르투갈 벤치를 향해 들것을 요청했다. 호날두는 결국 눈물을 흘린 채 들것에 실려 나가며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후 파예의 인스타그램에는 비난의 글이 계속해 달리기 시작했다. 파예가 고의로 호날두에게 과격한 태클을 해 부상을 당하게 했다는 것.

파예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비난 댓글은 전반이 마무리 된 현재 5만 5000여개에 이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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