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6회 방송에서 ‘의사=사람을 살린다’는 당연한 신념을 부정당한 이영오(장혁)는 패닉에 빠져 계진성(박소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보육원에 버려지고 학교에서도 버려진 이영오는 자신이 숨어있기 좋다고 판단한 안전지대였던 병원에서까지 버려진 상황이다. 특히 아버지 건명(허준호)에게 ‘너같은 괴물은 의사가 되어선 안된다’는 말까지 들었다.
이에 이영오가 의사로서의 인생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이영오의 마음을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진다. 그동안 자신을 통제해온 아버지와 보통사람처럼 흉내내기 위한 관계를 맺고 살아온 그가 처음으로 진심과 마주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7회 엔딩은 시청자 가슴을 강하게 파고드는 명장면이 될 것이다.
제작진이 자신한 '뷰티풀 마인드' 7회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래몽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