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영화 ‘익스포즈’ 8월 11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7-1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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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살인 사건과 유일한 단서인 한 여인을 쫓는 키아누 리브스의 판타지 추적 스릴러 ‘익스포즈’가 8월 1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콘스탄틴’ ‘존 윅’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최신작 판타지 추적 스릴러 ‘익스포즈’가 오는 8월 1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익스포즈’는 주인공 형사 ‘스코티’(키아누 리브스)가 살해된 채로 발견된 동료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신비스런 능력을 지닌 여주인공 ‘이사벨’(아나 디 아르마스)의 뒤를 쫓는 과정을 그린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스코티’가 사건을 파헤칠수록 사건의 용의자들은 하나둘씩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사건의 유일한 단서인 ‘이사벨’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초현실적 존재들을 보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영화 ‘익스포즈’는 설명할 수 없는 초현실적인 존재들과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있는 사건의 단서들을 쫓는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의 활약과 함께 몽환적이면서도 탄탄하게 설계된 스토리로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돋보이는 독특한 매력의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궁에 빠진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는 집념의 형사 ‘스코티’ 역은 ‘매트릭스’ 시리즈와 ‘콘스탄틴’(2005) 등의 액션 영화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맡았다. 동서양이 혼합된 듯한 묘한 매력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 뉴욕 경찰로 완벽 변신하여 지적이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의문의 사건의 마지막 단서를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여인 ‘이사벨’ 역에는 영화 ‘노크 노크’(2015)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유혹하는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였던 쿠바 출신의 팔등신 미녀 아나 디 아르마스가 다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익스포즈’의 메인 포스터는 두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와 아나 디 아르마스의 실루엣이 묘하게 겹쳐지며 사건을 쫓는 형사와 그 사건의 열쇠인 여인의 신비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보이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는 두 주인공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은 스릴러 영화이면서도 또 다른 신비한 분위기를 내뿜으며 두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와 쉽게 예상할 수 없는 반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진실에 다가가려 할수록 점점 더 멀어지는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는 판타지 추적 스릴러 ‘익스포즈’는 오는 8월 11일에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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