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이런 ‘러블리 귀신’ 없습니다

입력 2016-07-13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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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이런 ‘러블리 귀신’ 없습니다

김소현의 로코 연기가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뽀뽀 귀신’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차세대 ‘로코퀸’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김소현은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에서 능글능글하고 털털한 오지랖 여고생 귀신 김현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거친 액션연기까지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회분에서 김현지가 박봉팔(옥택연)에게 퇴마를 의뢰하다 돌연 싸우는 과정에서 우연히 뽀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김현지는 어렴풋이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

이를 계기로 김현지는 박봉팔의 ‘껌딱지 귀신’으로, 티격태격 로맨스를 펼친다. 무엇보다 김현지 역의 김소현은 일명 ‘뽀뽀 귀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질감 없고 능글맞은 여고생의 귀신 연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김소현의 연기 변신이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 극 중 옥택연과 어떤 퇴마 로맨스를 이룰지 주목된다.

한 방송관계자는 “김소현이 김현지 역을 소화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원작 웹툰부터 다른 귀신물까지 모니터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김소현의 노력이 작품에서도 녹아드는 만큼 앞으로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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