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헤나투 산체스 영입 거절한 판 할에 분노

입력 2016-07-13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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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와 루이스 판 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이 루이스 판 할 감독을 저격했다. 이유는 선수 영입에 관한 것.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판 할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헤나투 산체스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앞서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포르투갈리그 벤피카 미드필더 산체스를 주시했지만 판 할 감독의 영입 철회 지시에 따라 무산됐다. 당시 판 할 감독은 산체스의 성장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산체스는 이번 유로 2016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최우수 영 플레이어에 뽑히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매체는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 므키타리안, 에릭 베일리와 더불어 산체스까지 영입했다면 다음 시즌 상당히 기대되는 팀이 됐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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