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원작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

입력 2016-07-14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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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마고 로비가 분한 '할리 퀸'의 NEW 10종 스틸이 공개됐다.

양쪽에 각각 핑크와 블루로 염색한 금발 헤어스타일, 섹시한 몸매를 강조하는 티셔츠와 핫팬츠의 의상, 좌우를 달리한 과감한 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등 인기가 대단하다. 마고 로비는 원작 코믹스와 놀라운 싱크로율로 인생 캐릭터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본명은 할리 퀸젤로 대학교에서 체육 장학생의 권유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체조선수였으나 의사가 되기를 원해 정신과 박사가 된다. 아캄 수용소에서 조커를 치료하다가 사랑하게 되어 할리 퀸으로 다시 태어난다. 아름다운 외모에 똑똑하고, 재치 있고, 놀라운 운동신경과 주무기인 'GOOD NIGHT'이라고 쓰여진 야구 방망이 외의 다른 무기도 잘 다루는 등 악당으로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한다.

마고 로비는 "나는 할리 퀸을 너무나 사랑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촬영 전날이면 늘 10시간 이상을 연습하는가 하면,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아 영화 속 거의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공개된 스틸 중 공중에 매달려 있는 곡예 장면도 마고 로비가 직접 해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지금은 누구나 마고 로비가 아닌 할리 퀸 역을 생각하지 못하겠지만 나는 캐스팅 당시부터 확신했고 배우들 중 가장 먼저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멤버로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영화의 개봉 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 악질 중의 악질인 악당들이 제대로 모였다.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스토리 안에 캐릭터들의 범접할 수 없는 매력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 위트 넘치는 유머까지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함을 전할 것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 멤버로 ‘할리 퀸’ 마고 로비와 함께 ‘데드샷’ 윌 스미스, ‘릭 플래그’ 조엘 킨나만과 ‘캡틴 부메랑’ 제이 코트니, ‘인챈트리스’ 카라 델레바인, ‘엘 디아블로’ 제이 에르난데스, ‘킬러 크록’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슬립낫’ 아담 비치, ‘카타나’ 카렌 후쿠하라가 출연한다. 이 팀을 탄생시킨 ‘아만다 월러’ 역으로는 각종 영화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합류했다. 또한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 등장해 이들이 ‘저스티스 리그’와 어떻게 연결될 것이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퓨리’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8월 4일 2D와 3D, IMAX 3D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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