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1년 만에 인하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브렉시트 이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주요 국가들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에 나선 게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2회 연속 기준금리 인하 부담감, 브렉시트 사태에 대한 경계심, 가계부채 폭증 우려에 정부가 20조원의 재정을 보강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까지 배경에 깔렸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골드만삭스와 노무라 등 해외 투자은행(IB)들은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1∼2차례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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