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NYM 윌러, 8월 말 복귀가 베스트 시나리오”

입력 2016-07-15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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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윌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잭 윌러(26, 뉴욕 메츠)의 복귀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오는 8월 말 복귀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한국시각) “아마도 윌러가 8월 말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오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뉴욕 메츠는 전반기 47승 41패 승률 0.53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있다. 지구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격차는 6경기.

현재 성적을 유지한다면, 와일드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윌러를 조금 일찍 끌어올려 무리를 해 볼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이를 추천하지는 않는다는 뜻으로 보인다.

앞서 윌러는 지난해 3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에 이상이 생겨 정밀 검진을 한 결과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시즌 아웃됐다.

재활 성공 여부는 역시 구속 회복. 윌러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따라서 윌러가 재활 이후 구속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재활에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

윌러는 지난 2013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 해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00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윌러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5 1/3이닝을 던져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해 뉴욕 메츠의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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