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우주LIKE소녀’서 특별한 MT ‘신개념 요리법’

입력 2016-07-1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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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가 특별한 MT를 다녀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 된 Mnet '우주LIKE소녀(우주라이크소녀)'에서는 우주소녀 멤버들은 '힐링'과 '재충전'을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MT 장소인 충남 태안으로 향했다.

이들은 이동 중 차 안에서 씨스타의 'I like that'에 맞춰 립싱크를 선보이며 넘치는 흥을 몸으로 표현했다.

또한 들뜬 마음으로 충남 태안에 위치한 외딴 바닷가 마을에 도착한 우주소녀는 고전적인 스타일의 한옥 민박집에서 일명 몸빼 바지(일바지)로 갈아입은 뒤 화려한 디자인과 착용감에 모두들 마음에 쏙 들어했다.

만만의 준비를 마친 소녀들은 경운기를타고 일터로 이동해 두팀으로 나뉘어 프로일꾼 같은 포스를 뽐내며 감자캐기와 궂은 날씨에도 비를 맞아가며 멤버들을 먹일 바지락을 캐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식량을 구해 직접 요리에 도전 했다. 유독 작은 체구 때문에 병약미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루다는 가녀린 몸매에도 불구하고 괴력을 발휘하며 가마솥을 들어올렸고 거뜬하게 장작을 패기도 했다.

루다는 "내가 스카우트 출신이다.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며 어려운 일들을 척척해내며 그동안 몰랐던 '생존돌'의 반전 매력을 대방출 해 구세주로 떠올랐다.

또 감자 삶을 화덕에 가마솥을 올리고 다영이 설탕을 가져와 일명 '엄마의 감자 삶기 비법은 설탕'이라며 가마솥에 넣기 시작했다. 자신 있게 감자 삶기를 시작 한 다영은 맛보더니 ‘원래 이런 맛이 나냐’며 당황했다는 후문.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저녁시간에 맞춰 숙소 요리돌 은서와 다영이 나서 가마솥 밥 짓기에 도전했는데. 처음 써보는 가마솥과 장작불 때문에 한 끼 만들어먹기도 벅찬 상황이 그려졌다.

우주소녀(엑시·설아·보나·성소·은서·다영·다원·수빈·선의·여름·미기·루다) 멤버들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주LIKE소녀'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엠넷에서 방송 중이며 방송 직후 멜론TV,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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