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클래식]김효주, 1R 공동 선두로 산뜻한 출발

입력 2016-07-15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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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시즌 2승을 노리는 김효주(21, 롯데)가 절정의 퍼팅감을 선보이며 대회를 시작했다.

김효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2·651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생일(7월 14일)을 맞이한 김효주는 이미림, 노무라 하루와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 스타트를 끊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전반을 시작한 김효주는 11, 15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후반에도 연속 4개의 버디를 낚으며 순조로운 경기를 했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실수를 했지만 공동 선두에는 무리가 없었다.

한편 3언더파 68타를 친 리디아 고(19, 세계랭킹 1위), 장하나(24, 비씨가드), 지은희(29, 한화) 등은 공동 7위 대회를 시작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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