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노포크 상대로 트리플A 첫 홈런-타점 기록

입력 2016-07-15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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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타격 감을 회복 중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 첫 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박병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주에 위치한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회말 2사 1, 2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로 트리플A 첫 타점을 올린 박병호는 5회말 2사 1루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완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3구를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뉴욕 양키스 전 이후 27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경기까지 트리플A 8경기서 타율 0.241(29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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