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를 물었나…‘몬스터’ 정보석·이엘, 다정한 스킨십

입력 2016-07-17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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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정보석과 이엘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몬스터’ 에서 옥채령(이엘)은 문태광(정웅인)과 만나 변일재(정보석)의 선거비리를 조작하겠다고 알리며 은밀한 작전을 개시했다. 옥채령은 변일재가 스스로 비리를 저지르도록 해 선거를 망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변일재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철저히 스파이라는 것을 숨기고 서서히 다가간 옥채령은 황재만(이덕화)이 전에 썼던 선거비법을 알려주겠다며 꼬드겼고 변일재는 솔깃한 반응을 보이면서 미끼를 물었다.

옥채령은 강기탄(강지환)에 대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스파이를 자처하며 변일재의 부인 황지수(김혜은)가 지켜보는 가운데에서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변일재를 은근하게 유혹하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을 놓지 못하게 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정보석과 이엘은 다정하게 앉아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변일재가 유혹에 넘어가고 만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그동안 옥채령을 신뢰하는 것 같으면서도 은근한 유혹에는 단호하게 경계를 해왔던 변일재가 사진에서는 완전히 무장 해제된 모습으로 옥채령과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고 있어 함정에 제대로 빠져 무너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몬스터’의 한 관계자는 “강기탄이 변일재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숨은 조력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옥채령의 활약이 앞으로도 많이 펼쳐질 예정이니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몬스터’ 33회는 오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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