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국토대장정은 8월 5일 부산 해운대를 출발해 울산 애견공원~대구시청~이삭훈련소~대전시청~세종호수공원~충북대학교~독립기념관~천안시청~평택시청~오산시청~경기도청을 거쳐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하는 1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날 여의도에서 완주를 기념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300여명 학생들이 참가하는 열띤 응원과 국악 사물놀이패 공연 및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롭고 흥겨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웅종 교수는 동생 이찬종 교수, 마라토너 이봉주 및 지역단체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총 507,9km 도보 이동에 릴레이 형식으로 참가한다. 또한 각 지역 포인트에서는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들과의 만남과 토크 콘서트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이동 중 로드킬 사각지대를 표시하고 위험지역 동물을 안전지역으로 돌려보내며 지역봉사자들과 노후화된 유기견보호소를 새롭게 단장하거나 사료를 기부하는 등 뜻깊은 행사들을 진행한다. 더불어 지역 정치인들과 만나 반려동물 보호 및 선진 반려 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법률안 개선, 개정과 관련한 협조를 구하고 의견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