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최원홍, ‘나누면 행복’ 내레이션 참여

입력 2016-07-20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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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최원홍이 MBC ‘나누면 행복’ 어린이재단 특집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최원홍은 '나누면 행복'에서 근이영양증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14세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원홍 특유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씩씩함을 녹여낼 예정이다.

최원홍은 “재능기부 프로그램 이라는 사실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참여하겠다고 했지만 막상 녹음이 시작되니 많이 떨렸다. 하지만 녹음실에서 칭찬도 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내레이션 매력에 푹 빠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영상 속 아이를 보며 가슴 한 켠이 찡해지고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도움을 전하고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원홍은 tvN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서준 역),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바우 역)을 통해 긴장감 넘치고 스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아역배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최원홍이 내레이션한 '나누면 행복' 어린이재단 특집방송은 21일 새벽 0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티원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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