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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속 그는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헤어스타일에 변신을 주었고, 벽에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컷에서는 스카잔 점퍼에 동그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줘 오묘하면서도 강한 포스가 느껴졌다. 또한 다양한 패턴의 셔츠에 비뚤어진 베레모, 유니크한 모양의 선글라스를 매칭해 시크함이 돋보이는 그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하였다.
한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흔히 말하는 ‘훈남 룩’ 보다는 어느 순간 차 안에서 힙합을 듣고 있을 정도로 스트리트 패션, 힙합 쪽에 눈이 가게 되었다며 스타일 변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리고 예전엔 가수라는 직업을 힘들게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좋은 것만 생각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곧 나올 앨범에 관한 질문에 직접 곡을 쓰면서 여심을 저격하는 노래도 해보고 싶다고 답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했다.
로이 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8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