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혜원, 안정환 잔소리에 서운함 폭발

입력 2016-07-21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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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이혜원이 안정환의 잔소리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여름 김장에 돌입한 이혜원 가족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날 이혜원은 여름 김장에 나서고 안정환에게 장보기 심부름을 시켰다. 하지만 눕방의 신 안정환은 “나 시키지 말고 배달서비스 불러라. 귀찮다”며 소파에 누워 꼼짝하지 않았다다.

겨우 안정환을 어르고 달래 장보기 심부름을 시킨 이혜원은 김치와 함께 먹을 돼지고기를 삶고 삼계탕을 만드는 등 살림9단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잠시 후 마트에서 돌아온 안정환이 “난 할 일 다 했다. 이제 아무것도 안할 것”이라며 오자마자 소파로 직행해 눕방모드에 돌입하자 리원이와 리환이는 “아빠는 아무것도 안했다. 마트에서 장도 우리가 봤다”며 이혜원에게 고자질한다.

이혜원은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화를 억누르며 “엄마는 아빠가 도와줄 걸 알아. 조금 있으면 도와줄거야”라고 말하며 안정환을 바라보지만 안정환은 애써 외면한다. 소파에 누워있는 안정환 앞에서 낑낑대며 김장을 하던 이혜원은 결국 “미나리를 많이 넣어라. 빨리 좀 하라”며 잔소리를 하는 안정환에게 폭발하고 만다.

한편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안정환이 뒤늦게 고무장갑을 끼고 이혜원 돕기에 나서지만 이혜원의 서운함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과연 부부의 김장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 지 21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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