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파울러, 이번 주말 부상 복귀… MIL전 출전 예상

입력 2016-07-22 06: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덱스터 파울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 시카고 컵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올스타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30)가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시카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파울러의 복귀와 관련해 시카고 컵스 제드 호이어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파울러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 중 복귀할 예정이다. 이미 마이너리그 재활경기까지 마친 상황.

따라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파울러는 이번 주말 밀워키전에 우선 대타로 나선 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파울러는 지난달 21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은 지난달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당했다.

파울러는 부상 전까지 64경기에서 타율 0.290과 7홈런 28타점 41득점 69안타, 출루율 0.398 OPS 0.881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 컵스는 22일까지 57승 37패 승률 0.60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와의 격차는 7경기.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는 있으나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모습은 사라진 편. 파울러가 복귀해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