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정상’ 캔자스시티 선수단, 백악관 방문… 오바마 대통령 만나

입력 2016-07-22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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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선수단-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30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수단이 백악관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백악관을 찾았다. 이 행사는 매년 열린다.

캔자스시티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4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44대 대통령이라는 뜻이다.

이 행사에서 캔자스시티 선수단은 오바마 대통령과 기념 촬영 등을 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살바도르 페레즈와 이번 올스타전 MVP에 오른 에릭 호스머가 돋보였다.

앞서 지난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김병현 역시 이듬해 백악관에 방문했다.

또한 벤치코치로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한 이만수 역시 백악관을 방문해 이 전통을 이어간 바 있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다. 21일까지 47승 47패 승률 0.500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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