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우결’ 조타♥김진경 첫날밤, 양가 허락 뭣이 중헌디?

입력 2016-07-24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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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타♥김진경 첫날밤, 양가 허락 뭣이 중헌디?

조타·김진경이 양가 허락을 받은 레알 첫날밤을 보내며 ‘콩닥콩닥’ 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삼삼 커플’ 조타·김진경의 첫날밤이 전파를 탔다.

먼저 1박 2일 여행을 떠난 조타·김진경이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타·김진경은 한옥방에 들어서자마자 좁은 규모에 얼굴이 빨개졌고, 단 둘만 남겨진 한옥방에서는 어색한 기류가 흐르며 더욱 후끈후끈하고 묘한 분위기가 연출돼 설렘이 배가됐다.

결국 두 사람은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더욱 서로에게 밀착된 시간들을 보낸 것. 특히 김진경은 깜짝 전화 연결로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고, 이에 조타는 깜짝 놀라며 매무새를 다듬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조타는 한껏 긴장된 표정으로 김진경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고 “장모님, 손만 잡고 자겠습니다”라는 순수하면서도 다소 자극적인(?) 말로 분위기를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진경 역시 조타의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경은 “어머니”라며 시작부터 사근사근 전화를 받더니, 특유의 애교 섞인 하이톤의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것. 김진경은 시어머니에게 “저희가 오늘 첫 날 밤이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을 꺼냈고, 이에 조타의 어머니는 “진경아, 우리 아들 잘 부탁한다”라고 말해 더욱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김진경은 유독 애교 파워를 발동시키며 조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타는 김진경이 먹인 고추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며 매워서 어쩔 줄 몰라 했고, 미안해하는 김진경을 보며 자신이 해줬던 애교를 요청했다. 이에 김진경은 “1초라도 안보이면, 2(이)렇게 초조한데, 3초는 어떻게 기다려, 4(사)랑해”라며 애교를 뽐낸 것. 앞서 ‘애교 초보자’임을 보여줬던 김진경은 한껏 물 오른 애교를 자랑, 조타를 ‘헤벌쭉’ 웃게 만들어 웃음을 줬다.

아울러 조타·김진경은 완전한 민낯까지 드러내며 서로에게 가장 솔직한 부분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부부로서 맞는 첫날밤에 대한 의미를 더욱 견고히 했다. 조타는 김진경이 세안을 할 때 곁에서 떠나지 않으며 지켜봤고, 화장을 벗인 김진경의 모습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예쁘다”는 말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 더욱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 것.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좁은 방에 나란히 앉아 화장품을 바르는 등 꾸밈이 아닌 맑고 투명한 실제의 모습을 보여줘 더욱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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