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개미떼, 지진 전조 현상? “개미 번식기 때문에”

광안리 개미떼 영상에 온라인상이 발칵 뒤집혔다.

23일 한 누리꾼은 부산 광안리 해변가에서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가 대규모로 이동을 하는 모습을 촬영해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진 전조 현상 아니냐”는 등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부산 전역에 퍼졌던 가스 냄새에 이은 심각한 현상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수영구청 관계자는 “매년 장마가 끝나면 백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번식기라서 개미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광안리 개미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