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박희순-오만석 주연 영화 ‘올레’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6-07-25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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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레’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올레’는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13년째 사법고시 패스 임박 '수탁'(박희순) 그리고 겉만 멀쩡한 방송국 메인 앵커 '은동'(오만석). 인생에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뜻밖의 일탈을 그린 영화=.

‘올레’의 메인 예고편은 “다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 제주도에서 연락이 왔다!”라는 카피와 함께 멋진 수트 차림으로 제주도에 도착한 세 친구,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빨간 스포츠카는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거리는 세 친구는 ‘남자 셋이 모이면 부끄러울 만큼 유치한’ 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뜻하지 않게 게스트하우스를 전전하며 벌이는 그들의 무한직진일탈 해프닝과 함께 곳곳에 펼쳐지는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광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이처럼 낯선 여행지에서 오래된 벗과 함께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다이나믹한 시간을 보내는 그들이 과연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원한 웃음과 따스한 힐링을 동시에 전할 영화 ‘올레’는 관객들에게 올여름 최고의 휴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올여름 최고의 웃음과 힐링을 예고한 영화 ‘올레’는 오는 8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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