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Gettyimages이매진스
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출신 히바우두(44)가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히바우두는 최근 자신이 뛰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누캄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소속팀이었던 바르셀로나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히바우두는 과거 브라질 대표팀에서 백넘버 '10'을 달고 뛰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히바우두에 이어 네이마르가 해당 백넘버를 물려받은 상태다.
히바우두는 네이마르를 두고 "현재 축구계에서는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마드리드)가 최정상의 자리에 있다"면서 "곧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히바우두는 "루이스 수아레즈와 메시, 네이마르는 경기를 즐기고 있다"며 MSN라인의 공격력을 높게 평했다.
한편 히바우두는 1992년 브라질의 산타크루스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996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히바우두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바르셀로나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