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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은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총리가 쿠데타 배후세력에 대한 숙청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 이후 배후세력에 대한 숙청 사업을 벌인 가운데 1만 5000명 이상이 연행됐고, 이 가운데 8000여명이 아직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 명령에 따라 언론사 130여 곳도 폐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쿠데타 숙청사업을 지켜보는 터키인 10명 중 3명은 쿠데타 배후로 대통령인 에르도안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유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쿠데타 발생 후 전용기를 타고 나라로 복귀하던 중 쿠데타군의 F-16 전투기 2대가 따라붙었으나 격추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터키 쿠데타 후폭풍. YT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