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맨유 데뷔전 전반 4분 만에 예술골 “최대한 도움되고 싶다”

입력 2016-07-3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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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후 첫 출전 경기서 예술적인 선제 골을 기록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맨유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웨덴 예티보리에 위치한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갈라타사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적 후 첫 출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4분 만에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린 맨유는 이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웨인 루니의 2골, 마루앙 펠라이니, 후안 마타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5-2로 역전했다.

경기 후 즐라탄은 맨유 트위터 인터뷰를 통해 “최대한 많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득점과 기회창조 등 모든 부문에 신경 쓸 것이다”라는 맨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즐라탄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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