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8사기동대’ 한주 더 만난다…스페셜 방송 확정

입력 2016-08-02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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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2회 앞둔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의 스페셜 방송이 확정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38사기동대’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을 결정했다. 방송은 1회분으로, 미방송분과 NG 영상, 배우들의 현장 인터뷰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스페셜 방송은 애초 예정에 없던 일정.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보답하고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연장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그러나 이 작품은 사전제작인 만큼 연장이 어렵고, 완성도를 위해서도 연장을 생각하지 않고 만든 작품이다. 대신 시청자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38사기동대’의 숨은 그림들이 담겨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손잡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4화에서 평균 4.9%, 최고 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OCN 오리지널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종전 기록은 ‘나쁜 녀석들’ 최종화 평균 4.3%)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유료플랫폼)

‘38사기동대’는 오는 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12일에는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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