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플래쉬’(감독 론 하워즈)의 리부트판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배우 채닝 테이텀이 인어로 출연할 전망이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채닝 테이텀이 1984년에 제작된 영화 ‘스플래쉬’ 리부트판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원작 ‘스플래쉬’는 알렌(톰 행크스)이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인어(다릴 한나)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최근 디즈니가 리부트판 제작을 결정하면서 ‘젠더 스왑’(Gender Swap)을 시도하고 있다.
원작에서 인어가 여성인 반면 리부트판에서는 남성 인어가 등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채닝 테이텀이 그 뒤바뀐 인어 역을 맡는다. 상대 배우는 질리언 벨이 캐스팅됐다.
각본은 마르자 루이스 라이언을 맡을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디즈니는 현재 캐스팅 작업은 진행 중이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