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싸우자 귀신아’ 택연♥소현 효과…시청률 4%대 재진입

입력 2016-08-03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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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택연♥소현 효과…시청률 4%대 재진입

달콤한 호러로맨스가 시작됐다. 옥택연과 김소현이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한 것이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8화에서는 함께 유니폼을 갖춰 입고 본격적인 퇴마 파트너로 나서는 박봉팔(옥택연)과 김현지(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퇴마 동아리 ‘순대국밥’에서 김현지만 유니폼이 없자, 박봉팔이 직접 정장을 마련해줬다.

또 김현지는 놀이공원에서 박봉팔에게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돌연 사라진 김현지. 부끄러운 마음에서다. 김현지를 찾아 헤매던 박봉팔이다. 그리고 일명 ‘삼순이 계단’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시작됐다.

김현지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기뻐했지만, 이내 두통을 호소하더니 몸이 사라진 것. 그 순간 박봉팔은 김현지를 찾았고, 다시 나타난 김현지를 보자 와락 껴안았다. 그러면서 “사라지지 마. 다시는”이라며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했다.

이제 서로의 마음이 열리고 있다. 퇴마사와 귀신의 웃지 못할 로맨스가 시작되고 있다. 반환점을 돈 ‘싸우자 귀신아’의 호러로맨스의 향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4.1%, 최고 4.6%로 4%대에 재진입했다. 또한 10대부터 40대 여성 시청층에서 케이블,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고, tvN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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