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결승타’ PIT 강정호, 2경기 연속 선발… 3번-3루수

입력 2016-08-04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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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아담 프레이저와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강정호-중견수 스털링 마테-좌익수 맷 조이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데이빗 프리즈-유격수 조디 머서-포수 에릭 프라이어가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는 제프 로크가 나선다.

피츠버그는 이날 앤드류 맥커친, 조쉬 해리슨,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특히 맥커친은 휴식 차원에서 애틀란타 원정 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강정호는 앞서 지난 3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6회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는 결승점이 됐다.

시즌 성적은 66경기 출전에 타율 0.236와 11홈런 37타점 24득점 48안타, 출루율 0.308 OPS 0.771 등이다.

이에 맞서는 애틀란타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좌익수 맷 켐프-우익수 닉 마카키스가 중심 타선을 구성하고, 선발 투수로는 오른손 신인 롭 왈렌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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