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밀리크 대체자 급구’ 아약스와 접촉… 伊 언론

입력 2016-08-04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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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6, 리버풀)는 어떤 유니폼을 입게될까.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발로텔리에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가 새로운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최근 발로텔리는 터키리그의 베식타스 JK와의 이적설이 나돌았지만 베식타스 감독이 영입 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혀 무산됐다.

아약스는 최근 에이스였던 폴란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로 3300만 유로(한화 약 409억 원)에 매각했다. 여기에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한 상황이라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이미 아약스 구단 측과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로텔리는 2006년 AC루메자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곳에서 발로텔리는 단 4개월만 활약하다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로 넘어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듯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구설수와 성실하지 못한 행실을 보인 발로텔리는 맨시티를 떠나 AC 밀란, 리버풀 등으로 떠돌이 신세가 되고 말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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