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박스]‘덕혜옹주’ 실시간 예매율 1위…판도 뒤집을까

입력 2016-08-04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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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박스오피스 판도가 하루 만에 뒤집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덕혜옹주’는 오늘(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해 본격 흥행 열풍을 알리고 있다. 개봉 후 롯데시네마 관람평점 9.1점 CGV 골든 에그 지수 95% 등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천상륙작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뛰어넘는 실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며, '슬로우 스타터(Slow Starter)'이지만 높은 흥행 잠재력을 예고했다.

앞서 ‘덕혜옹주’는 3일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이펫의 이중생활’과 함께 야심차게 극장가에 출격했다. 하지만 ‘덕혜옹주’는 이날 26만6923명을 동원해 아쉽게도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다. 동시기 경쟁작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39만7563명을 기록해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으며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18만명을 기록해 5위에 안착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게 1위를 내어준 ‘인천상륙작전’은 같은날 31만명을 극장가로 불러 모아 2위를 기록했다. 19만명을 모은 ‘부산행’은 2계단 하락, 5위로 밀려났다. 이가운데 ‘인천상륙작전’의 누적관객수는 390만명이며 ‘부산행’은 925만 관객을 넘어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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