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썸머송 ‘떠날랏꼬’ 6일 0시 공개 ‘이지리스닝’

입력 2016-08-05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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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자이언티’ 수란(SURAN)이 ‘수란표 썸머송’을 발매한다.

지난 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각적 색채감과 이국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티저를 공개하며 신곡 '떠날랏꼬(Paradise Go)’의 발표를 깜짝 예고했다.

오는 6일 오전 0시에 발매 예정인 신곡 '떠날랏꼬(Paradise Go)’는 달콤한 한여름의 휴가를 그려낸 ‘수란표 이지리스닝 썸머송’이다.

수란의 ‘떠날랏꼬’는 수란과 빈지노의 ‘하우 두 아이 룩(How Do I Look)’, ‘젖고있어’, 버벌진트의 ‘추적(The Chase)’ 등을 제작한 작곡가 ‘Ca$hville(캐쉬빌)’이 공동 프로듀싱한 곡으로 ‘칠아웃 & 트로피컬 (Chillout & Tropical)’ 사운드 기반의 ‘퓨처 베이스(Future Bass)’ 음악이다.

수란만의 유니크한 감각적 보컬과 여름의 극강 무더위를 잠시 잊게 만드는 편안한 사운드, 비트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상상 속의 판타스틱 휴가를 표현했다.

마치 사투리 표현을 인용한 듯한 ‘떠날랏꼬’는 수란 특유의 보컬톤이 만들어낸 순수한 위트로, 리듬에 따라 나오는 가사 발음 그대로를 차용하며 수란표 유머러스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싱글 아트워크에는 수란이 감각이 그대로 표현됐다. 수란이 실제로 스케치북에 크레용으로 자신을 그린 그림을 활용, ‘수란의 여름 휴가’를 키치한 감성과 크레용의 질감을 살려 동심 속 여름 추억의 한 자락을 고스란히 담아내 보기만 해도 유쾌해진다.

이번에 발표하는 싱글 ‘떠날랏꼬’의 뮤직비디오는 실제 ‘베스트 여름 휴가지’, ‘환상의 휴양지’인, 여름마다 여행가고 싶은 곳으로 손꼽히는 ‘발리’에서 촬영되었다.

발매 전 공개된 20여초의 짧은 티저 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이국적인 해변과 하늘 그리고 원색의 수란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아 본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매번 발표하는 곡마다 새로운 시도와 음악적 퓨처리즘을 제안하는 수란의 ‘수란표 썸머송’인 ‘떠날랏꼬’는 어떤 감각적 사운드로 채워져 있을지 기대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수란의 신곡 ‘떠날랏꼬(Paradise Go)’와 뮤직비디오는 오는 6일 오전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밀리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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