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측 “中영화 일정 취소 아냐…방식 변경된 것” [공식입장]

입력 2016-08-07 16: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준기 측 “中영화 일정 취소 아냐…방식 변경된 것”

이준기 측이 중국 영화 프로모션 행사 취소 소식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7일 오후 동아닷컴에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무대 인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며 ““애초 금일(7일) 북경 무대인사 8개관 중 1회 행사가 커플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많은 관객의 요청으로 커플 아닌 일반 관객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게 방식이 변경된 거다. 취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정했던 8개관 무대인사가 계획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면서 “중국 측에서 SNS로 급하게 관련 내용을 공지하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 걱정해주시는 건 감사하나 아무 탈없이 일정이 진행 중이니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측은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7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리이머 행사 ‘커플 특별 행사’가 특수한 의외의 상황으로 잠정 취소됐다”고 고지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내 혐한 분위기, 사드 보복 가능성 등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시칠리아 햇빛아래’는 오는 9월 개봉되는 이준기의 중국영화 데뷔작이다. 이에 이준기는 6일 현지를 찾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