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연예인 연습생 옷 벗긴 기획사 대표 구속

입력 2016-08-0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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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연습생에게 성로비 연습을 이유로 옷을 벗긴 연예기획사 대표가 구속됐다.

6일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고민석)는 7월28일 강요 등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이모 씨(3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수 신모 씨(27)는 강요 방조혐의로 입건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4월 자신의 기획사 연습생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50분간 강요해 옷을 벗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A양에게 “연예인이 되기에는 ‘멘탈’이 약하다. 남 앞에서 옷을 벗을 수 있고 성로비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자리에 있던 신 씨는 옷을 벗은 채 침대에 누워 범행을 방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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