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男유도 안바울, 결승서 한판패… 은메달 추가

입력 2016-08-08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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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틀 연속 한국 유도의 ‘세계랭킹 1위’ 선수가 무너졌다. 안바울(22, 남양주시청)이 결승에서 한판패를 당하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파비오 바실레에게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일본 선수를 꺾으며 기세가 올라있던 상황. 하지만 결승에서 상대의 기습적인 밭다리 공격에 한판패를 당했다.

예상치 못한 패배에 안바울은 머리를 감싸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메달을 딴 이탈리아의 바실레에는 안바울을 위로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안바울의 활약으로 한국 유도는 전날 정보경의 은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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