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아프리카에 ‘그린 라이트’ 비추다

입력 2016-08-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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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에 임직원 봉사단 파견

기아자동차는 8일 기아차 중장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열흘간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리마, 릴롱궤에서 청소년 교육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한 기아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청소년 교육 지원(환경개선·교육봉사·가정방문), 봉고트럭을 활용한 의료 및 교육 지원(이동 클리닉·도서관·영상관),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우기철 폭우 피해가정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매년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글로벌 기아인의 진정성이 담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케냐, 우간다 등 6개국 9개 지역에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남미 지역 등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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