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추신수, 1볼넷 1삼진… 연속 안타 제동

입력 2016-08-10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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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코리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73에서 0.271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 알렉스 클라우디오 대신 대타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 섰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스캇 오버그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2-5로 끌려가다 8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 뒤로 4명의 후속타자들이 연이어 안타를 뽑아내며 기회를 만든 것. 이후 2사 2루 상황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역전 적시타로 기세를 올렸다.

9회초 1점을 더한 텍사스의 마무리 샘 다이슨은 9회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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